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여초 52㎏급 김태흰·남중 90㎏급 김경민도 우승
문준서(과천 청계초)가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초부 66㎏급 패권을 안았다.
문준서는 19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초부 66㎏급 결승전서 김지헌(삼산초)을 한팔업어치기 한판으로 꺾는 등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앞서 문준서는 예선전서 김백호(영천 동부초)에 업어치기 한판, 8강전서 임대균(신철원초)에 밭다리 한판, 준결승전서 방병준(용화초)에 한팔업어치기 한판 승을 거두는 등 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시원한 한판으로 장식했다.
문준서를 지도하는 김주유 코치는 “(문)준서가 공격적이면서도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매 경기를 잘 치러 우승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초 52㎏급 결승서는 김태흰(김재범유도체육관)이 한서연(인천 서흥초)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90㎏급 김경민(인천 송도중)은 신민성(광주체중)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73㎏급 강민성(과천중), 남초부 +66㎏급 장민서(인천국민유도체육관), 54㎏급 김성재(남양주 금곡초), 여초 44㎏급 김보람(양주 가납초)은 결승서 져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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