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정은기 회장을 비롯한 1천100여명의 회원들이 쉼없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정은기 회장은 지난해 6월 14대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 투철한 봉사정신과 끝없는 애향심으로 최고의 봉사단체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그는 봉사DNA로 가득차 있다. 과거 무지개봉사회를 만들고 이끌었던 탓인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손부터 내민다.
무엇보다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하고자 벌이는 태극기 보급운동과 태극기 달기 운동이 가장 눈에 띈다.
정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해 ‘태극기 달기는 작은 나라사랑의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세트를 나눠주고,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쳤다. 시민들에게는 가정용과 차량 부착용 태극기를 나눠주며 생활 속 작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그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도 꾸준히 펼쳐 지난 설 명절에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갖고 회원들이 직접 장만한 재료들로 만든 동태전, 호박전, 동그랑땡과 떡국떡 선물세트를 소외계층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상권 살리기와 저출산 극복 캠페인 등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의 일환인 ‘다둥e카드’ 사업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읍면동 조직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북돋는 내고장 바로알기운동, 바르게회원대회, 새로운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정은기 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중차대한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으면서 어깨가 무거웠다”며 “올해 역시 회원들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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