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일만에 증가세 전환…1만7천569명 확진, 25명 사망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2일 질병관리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인천에서 신규 확진자 1만7천56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63만4천945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16일 3만여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뒤 5일 연속 감소하다가 이날 소폭 증가세로 전환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12~22일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하다가 지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하고 전파력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 확진자 25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838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의 재택치료 환자 수는 16만4천235명이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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