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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경기교육] 여주 송촌초, 텃밭가꾸기 활동

승인 2022-03-24 20:02
류진동 기자 san31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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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 배워요

“사랑의 텃밭으로 생명의 신비 배워요“

여주 송촌초등학교(교장 김효중)가 전교생과 함께 ‘사랑의 텃밭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송촌초 학생들은 지난 23일 작은 손에 면장갑을 끼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고라엥 둘러앉아 모종삽으로 흙을 퍼낸 뒤 씨감자를 심었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계절에 따라 여러 종류의 농작물을 심고 농사일을 경험하면서 싹과 줄기, 꽃, 열매가 맺어지는 자연의 신비를 배울 예정이다.

감자심기 체험에 참여한 3학년 이서율 학생은 “우리가 심은 씨감자를 고라니가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감자가 쑥쑥 크는 모습을 얼른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김효중 교장은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이 예민하고 충만한 초등학생 시기에 자연과 벗 삼고 가까이하는 생태교육, 생명교육은 필수”라며 “자연을 통해 계절의 변화,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갈 것이며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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