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가상화 업무환경 도입

인천공항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개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개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임직원이 어디서든 행정업무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VDI)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공사가 구축한 아이클라우드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 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며, 종전 업무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해 활용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앞으로 공간제약 탈피 및 지식의 체계적 축적을 중점으로 아이클라우드 안정화를 추진함하는 동시에 업무의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잡는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주요한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내부 자료유출 방지, 악성코드 유입 차단 등의 정보보안도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 “가상화 업무환경이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율형 좌석제 시범운영 등 스마트워크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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