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노후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바꾸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과 최근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기계산단을 산단공에서 공모하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의 신청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천본부는 앞으로 있을 민간대행사업의 추진 계획에 맞춰 인천기계산단에 첨단공장·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등 산업고도화시설을 건립해 각 입주기업들의 효율적인 생산·물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기숙사형 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주거편의 문화시설 등을 갖춰 근로자의 복지환경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및 직업훈련 등 기업 지원시설을 마련해 기업의 기술력과 근로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기계산단은 지난 1971년 조성한 노후산단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태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노후산단의 환경을 개선해 활기있는 산단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