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올해 인천·경기서북권 총 2조7천억원 공사·용역 발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인천 전역과 경기도 고양·부천·시흥·파주·김포·광명시 일대에 2조7천414억원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LH 인천지역본부의 올해 시설 공사 발주는 모두 206건, 2조5천856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2기 신도시와 관련한 도로건설과 대규모 주택건설이 두드러진다.

도로 분야는 총 5개 노선, 연장 10㎞ 규모로 파주운정3 김포~관산간 도로와 고양삼송의 통일로 우회도로, 고양지축지구의 지축 지구외 도로가 신도시 광역도로로 발주된다. 주택분야는 총 11개 블록, 6천996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2기 신도시인 인천검단(AA19블록), 파주운정3(A20블록, A22블록)에서 2천577가구를 발주하고 그 외 강화온수, 옹진대청, 인천송림4, 고양장항, 부천원종 지구에서도 8개 블록, 4천419가구의 아파트 건설 공사를 발주한다.

이 밖에 인천영종 A60블록 소방시설 공사 등 아파트 소방시설공사가 총 23건 1천942억원 규모로 발주가 이뤄지며, 임대주택(아파트)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가 인천·고양·광명·시흥 등 권역별로 21건(687억원)을 발주한다.

박봉규 본부장은 “발주 일정이 계획보다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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