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인천 영종 A24블록 4월11일부터 청약 돌입…올해 2번째 사전청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4블록에 대한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이는 LH인천본부의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TV)에 2번째 사전 청약이며, 영종에서는 첫 공공 사전청약이다.

31일 LH인천본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정중앙에 위치한 운남생활권역에 자리잡고 있는 인천영종국제도시 A24블록에 대해 4월11일부터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한 청약을 시작한다. 특별공급 신청은 4월11~12일, 일반공급 1순위 신청은 4월13~14일이다. 만약 1순위 마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4월15일부터 2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4월28일이다.

LH인천본부는 A24블록의 본 청약은 오는 2025년 9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8년 2월로 예상하고 있다.

LH인천본부는 A24블록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했다. 추정 분양 가격은 3.3㎡에 약 1천만원 수준이다. LH인천본부는 가격이 수도권에서는 획기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한 만큼, 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LH인천본부는 A24블록이 새로운 주거환경과 더불어 인근 중산·운서생활권역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로 청라국제도시까지 하나의 생활권역을 형성하고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이어지는 점, 그리고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점도 장점이다.

LH인천본부는 A24블록이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선에 위치한 대규모 해양공원인 씨사이드파크와 가깝고, 백운산 녹지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영종국제도시에는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을 갖춘 미단시티와 워터파크, 복합쇼핑몰,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갖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도 착공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