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씨가 ‘수원교구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돼 본격적인 해외선교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30일 수원교구청에서 배우 심혜진씨를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외선교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교구와 수도회를 통틀어서 수원교구가 최초다.
심혜진씨는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수원교구 해외선교를 소개하고 모금 및 후원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용훈 주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아프리카와 남미, 그 밖에 여러 곳에서 해외 선교에 임하시는 교구 신부님들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며 “교구에서 추진하는 해외 선교 사업이 큰 활기를 갖고 좋은 결실을 내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혜진 씨는 “해외 봉사활동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직접 체험을 해서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아낌없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수원교구 해외 선교 사제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 아프리카 남수단과 잠비아 등 7개국에 23명이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2천153명의 개인 후원자와 25개 단체가 해외선교 후원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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