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의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ATW는 글로벌 심사단을 통해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해마다 회물 분야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항항공은 코로나19로 여객 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보유 중인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기본 가치에 집중해 차별화한 서비스로 더 높은 수준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 화물 부문뿐 아니라 전 임직원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변화의 유연한 대처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올해의 화물 항공사 시상식은 오는 6월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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