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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4호골·1도움 기록…토트넘 4위 도약

승인 2022-04-04 09:17
김은진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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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31라운드 홈 경기서 손흥민이 후반 시즌 14호골을 넣고 있다.AFP=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서 14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홈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5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4로 아스널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2골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뉴캐슬의 파비안 셰어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3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벤 데이비스가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맷 도허티가 헤딩골로 성공시켜 2대1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6분 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오른쪽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메르송의 추가골과 38분 스테번 베르흐벤이 쐐기골을 터뜨려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뒤 EPL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서 경기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시즌 10번째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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