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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5일 기자간담회

승인 2022-04-05 15:58
김지혜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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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학생은 없고, 이념만 있는 교육 손 보겠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인천 남동구 승산빌딩내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계운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장 공모제를 없애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복합교육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5일 남동구 승산빌딩 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의 교장공모제는 제 취지와 다르게 왜곡됐다”며 “교장공모제를 폐지하고, 교장 인사가 애초 교원의 인사 체계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복합교육센터’를 구상안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복합교육센터의 대원칙은 공교육 활성화”라며 “학원이 아닌 복합교육센터에서 보충학습과 대학컨설팅, 방과후강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복합교육센터를 인구가 줄어드는 원도심에 만들어서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교육격차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 예비후보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내 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월성 교육과 보편적 복지 2가지 모두를 잃지 않기 위해 학생들의 상담과 사례 관리를 전담하는 교육복지사를 모든 학교에 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격차 해소’, ‘교육비리 청산’, ‘교육환경 개선’ 등 3대 교육목표와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인천 남동구 승산빌딩내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계운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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