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프라임필, '2022 교향악 축제'서 20세기 명곡 선보인다

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국내 음악계 최대의 축제인 교향악 축제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도 실력을 가감없이 펼친다.

오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2 교향악 축제>에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은 20세기 전반에 작곡된 숨은 명곡들을 이승원의 지휘로 연주한다.

다양한 음악 형태로 연주되고 있는 프로코피예프의 ‘히브리 주제에 의한 서곡’을 시작으로 자주 감상할 수 없는 버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을 비올리스트 김세준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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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2부에서는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는 스크랴빈의 작품 중 ‘초인적인 시’라는 부제가 달린 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명곡 ‘교향곡 제2번’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군포 프라임필은 매년 새롭고 도전 적인 곡으로 많은 관객에게 큰 찬사를 받아왔다. 비올라 연주자에서 지휘자로 변신해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 이승원이 만들어 내는 음악적 완성도를 통해 한층 젊어진 한국 교향악단의 미래를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권은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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