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숲 쉼터서 개교기념일 행사
양주 연곡초등학교(교장 류성현)는 지난 1일 학교 숲에서 ‘특별한 생일 잔치’를 열었다.
이날 연곡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학교 내 참나무 숲을 쉼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이곳에서 개교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숲은 야생화와 학교 교목인 덩굴장미, 참나무 등 식생을 고려해 재구성했다.
또 ‘숲은 곧 놀이터’라는 취지에 맞게 전교생의 자치활동와 안전을 위해 긴 의자, 정자, 야자수 매트 등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개교기념일을 축하했다.
류성현 교장은 “이번 학교 숲 조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새롭게 생긴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교과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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