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위(Wee)클래스에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다산한강초 위(Wee)클래스는 지난달 2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11일간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며, 전 교직원이 참여해 사과엽서에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사과쿠키와 함께 담아 전달하는 ‘사과데이’, 친구와 함께 상담실 공간에서 추억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는 ‘우정사진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 ‘친구사랑’으로 사행시를 지어 상담실 내에 있는 소망나무에 전시하는 ‘친구사랑 소망나무’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 교내에 처음 배치된 위클래스를 학생들에게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지정된 시간에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학급 단위에서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고 가정에도 행사 홍보 가정통신문을 전달했다.
다산한강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위클래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학생들이 학교 상담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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