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절도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1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구로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 1대를 절취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 날 업체 측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량 내 GPS 위치를 확인한 뒤, 경기청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5분께 부천 북부역 인근 노상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B군(17)은 그 자리에서 도주,경찰은 B군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김종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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