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키워요

남양주 별내고, SW·과학융합 교과특성화사업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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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고등학교(교장 유경애)가 SW·과학융합 교과특성화 사업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별내고는 지난 2019년부터 SW·과학융합 교과특성화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적인 교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진로교육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이 기계학습에 활용할 데이터를 직접 찾아 가공한 뒤 머신러닝 모델에 학습시키고 예측해보는 머신러닝반을 신설했다. 별내고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설계·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 텀당 3~4주간 운영되는 토요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아두이노반, 3D 프린팅반, 로봇코딩반 등 피지컬 컴퓨터 수업을 통해 해마다 100명 이상의 이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별내고는 교과특성화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주도 프로젝트, 융합코딩 한마당, 환경분야 관련 활동,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유경애 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뿐만 아니라 교육적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질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학교에서 제공해 배움의 평등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SW·과학융합 교과특성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과학 원리를 학생들이 이해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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