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엄태준 이천시장, 재선 도전 선언

엄태준 이천시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 도전 선언 출마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18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엄 시장은 “4년 전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힘입어 민선7기 이천시를 책임지는 무한한 영광을 부여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지난 7기에 첫 삽을 뜬 사업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사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재선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롭게 도전하는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대해 엄 시장은 “새로운 이천, 더 큰 이천은 시민이 주인으로 더욱 우뚝 서는 이천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 슬로건인 ‘더큰이천 한걸음더’와 관련해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으로는 이천의 관문인 터미널을 최첨단 현대식 복합 교통타운으로 재탄생시키고 30년간 중리 복개천을 숨 막히게 했던 콘크리트 덮개도 모두 벗겨내 자연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엄 시장은 민선 7기 주요 성과로 읍면동 421개 마을과 83개 아파트를 찾아가 시민들을 만나고 임기 4년 동안 업무를 보는 날에도 거르지 않고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업무보고하는 등 소통행정과 장호원-성남 6공구 공사 재개와 응급시설과 다목적 시설 확충, 장호원 터미널 개선 사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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