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11월까지 전통음악 등 6회 연속공연

오산문화재단은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오산시 다양한 소극장에서 전통음악공연 3회, 서양음악공연 3회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선정해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 맞춤형 공연으로 주민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4월 ‘민요의 유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국악 경연대회에서 2019년도 대상을 받은 단체 ‘경로이탈’이 선보인다. 전통예술 민요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해 오는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5월 2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창작집단 깍두기의 ‘연희는 방구왕’가 진행된다.

방귀라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전통연희를 작품 속에 적절히 녹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종합 연희극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친근감과 접근성을 높였다.

세 번째 ‘안해본소리 프로덕션’의 ‘팔도보부상 이야기보따리’는 6월 29일 오산장터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난다. 민요와 탈춤, 전자 음악에 곁들여 관객과 호흡하는 작품으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현이나 변주가 아닌 동시대의 창작 작품으로 관객에게 선보인다.

오산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많은 오산시민이 다양한 소극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공연 예매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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