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현역 여성 의원 3인방이 공약 및 선거 운동 등에 대한 상호 연대를 통해 네거티브 없는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3인방은 구리시의회 재선의 임연옥 부의장을 비롯한 초선의 장승희·양경애 의원 등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들은 도의원과 시의원 등 6·1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당 내 후보 확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는 현 안승남 시장과 연대 의사를 밝히며 지역 내 정정당당 공명선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우선, 임연옥 부의장은 구리시의회 3선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 여성 의원으로 구리시나선거구(교문2·수택1·2·3동)에 출마했다.
평소 온화함과 강직함을 두루 갖춘 그는 지난 4년 동안 남다른 성실 의정 활동으로 일찌감치 3선 진출시 유력한 의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임 부의장의 히트작은 구리시 공유주차장 조례안으로 주차난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급 관공서나 학교, 기업, 대중음식점 등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승희 의원은 4년 전 구리시가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전했다. 구리지역에 있어 사회적 공유 경제에 있어 남다른 관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여성 의원이다. 대표 조례안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일찌감치 도의회 진출을 위해 일관된 행보를 벌여온 그는 최근 시장 출마 예상 인물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출혈을 감수하고 있다.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의회 비례대표로 4년 의정 활동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지역구 선거에 나서며 명실상부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노인정 하면 그를 떠올릴 만큼, 구리지역 내 노인정 중심의 노인 복지에 대한 열정의 소유자다. 대표 조례안으로는 1인 가구 기본 조례안, 구리시 고령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중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리시가선거구의 경우,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이 예비후보로 나서며 선 순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연옥· 장승희·양경애 의원은 “선거때마다 비방과 유언비어 등으로 선거 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정정당당한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면서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과 사노동 한국판 뉴딜(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일관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미래가 있는 구리시 발전에 의기투합한 만큼, 관심과 애정으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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