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인천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인단협)’는 최 명예교수를 최종 범보수단일후보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인단협은 지난 24일 지역 내 5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현장투표를 했다.
최 명예교수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70%와 현장투표를 30%를 합쳐 총 1만2천409표로 박승란 전 숭의초등학교 교장과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 명예교수는 “1시간이 넘게 기다려 현장투표를 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인천교육을 바꾸고 싶어하는 열망의 마음을 전달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교육을 바꾸는 시늉만 하지 않고, 틀을 확 바꾸겠다. 획일화한 교육을 바꿔나간다는 각오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받으면서 본선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인단협의 단일후보 선출에 따라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최 명예교수, 허훈 전 하이텍고등학교 교장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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