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2차 공천 발표] 과천시장 '4파전'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2차 발표를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지역 1곳과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 15곳 등 총 16곳을 공개했다.

이날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과천시장 경선 후보에는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과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박재영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허정환 전 국민의힘 20대 대통령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계용 전 과천시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은 ▲수원8 선거구(이하 생략) 이호동 ▲성남6 이기인 ▲광명4 이경태 ▲안산1 김수진 ▲안산2 문인수 ▲화성2 박명원 ▲화성3 김정택 ▲화성4 이용선 ▲화성5 신영락 ▲시흥1 편석현 ▲시흥2 김승식 ▲군포1 박윤춘 ▲군포2 이경옥 ▲군포3 이문섭 ▲군포4 유홍곤 등이다.

도당 관계자는 “지난 22일 1차 발표를 통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총 22곳을 공개한 바 있다”며 “도당 공관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미발표 지역인 5곳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천 배제와 관련해 신 전 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현역 시장에 맞서기 위해선 인지도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 그런데 경선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도당의 공천 배제 결정은 공정과 상식을 어긋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발표”라고 목청을 높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