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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 단속 피해 고속도로 진입 30대 입건

승인 2022-04-27 09:10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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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고속도로까지 진입한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수원 고등동의 한 도로에서부터 수원광명고속도로까지 음주운전을 하며 도주한 혐의다.

앞서 ‘음준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등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발견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며 도주를 이어가던 중 수원광명고속도로로 진입했다.

이후 A씨는 운행 중이던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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