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가 서해 5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관련 정책을 민선 8기 공약으로 구상하고 있다. 장 군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옹진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장 군수는 28일 “아직 중국 어선의 서해 5도 불법조업으로 최근 지역 어민들의 어획량이 줄어 어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해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불법조업을 막고 수산 관련 정책을 발굴해 어민들의 경제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백령면과 연평면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접안시설 축조’와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도 공약에 담을 예정이다.
장 군수는 “용기포항 접안시설의 혼잡 해소와 연평항의 주민대피 및 긴급구난 체계 등을 이끌어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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