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인천 서구청장] 김종인 40.2% vs 강범석 38.5%...김진규 41.3% vs 강범석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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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인천 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치르는 김종인·김진규 인천시의원 모두 국민의힘 후보인 강범석 전 구청장과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6~28일 3일간 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종인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의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0.2%와 38.5%의 지지를 받았다. ‘그외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7.2%, ‘없음’과 ‘모름’의 비율은 각각 5.4%와 8.6%다.

성별에서 남성의 37.6%는 김종인 시의원을, 43.6%는 강범석 전 구청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여성으로부터는 김종인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이 각각 42.9%와 33.3%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종인 시의원이 더 높은 지지를 받은 연령대는 18~29세(38.3%), 30대(35.8%), 40대(46.4%), 50대(48.1%)다. 60세 이상에서는 김종인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이 각각 32.4%와 50.0%의 지지를 받은 상태다.

지역별로 갑 선거구(청라1~2·가정1~3·신현원창·석남1~3·가좌1~4동)에서는 김종인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이 각각 39.4%와 38.1%의 지지를, 을 선거구(검암경서·연희·청라3·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오류왕길·마전·아라동)에서는 각각 41.0%와 38.9%의 지지를 받아냈다.

이와 함께 김진규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의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1.3%와 38.1%의 지지를 기록했다. ‘그외 후보’는 4.9%, ‘없음’과 ‘모름’은 각각 7.5%와 8.3%다.

성별에서 남성의 40.1%는 김진규 시의원을, 42.8%는 강범석 전 구청장을 선택했다. 여성의 42.5%는 김진규 시의원을, 33.4%는 강범석 전 구청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김진규 시의원이 더 높은 지지를 받은 연령대는 18~29세(44.7%), 40대(49.7%), 50대(51.1%)다. 강범석 전 구청장이 더 높은 지지를 기록한 연령대는 30대(35.1%)와 60세 이상(53.1%)다.

지역별로 갑 선거구에서는 김진규 시의원과 강범석 전 구청장이 각각 37.2%와 39.9%의 지지를, 을 선거구에서는 각각 45.1%와 36.4%의 지지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김종인 시의원과 김진규 시의원이 각각 17.8%와 20.4%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이들을 제외한 ‘그외 후보’는 15.4%, ‘없음’과 ‘모름’은 각각 25.3%와 21.1%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6.5%, 국민의힘 35.9%, 정의당 3.7%, 기타 2.4%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 해당하는 ‘없음’과 ‘모름’의 비율은 각각 9.9%와 1.7%다.

차기 서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를 묻는 조사 결과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 26.6%, 교통 인프라 구축 23.1%, 주거 안정 22.1%, 복지 확대 16.5%, 교육·보육 6.4% 등으로 나왔다. 이들 과제를 뺀 ‘그외 과제’를 선택한 경우는 2.5%,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2.8%다.

김민기자

민주 서구청장 후보 김진규 20.4% > 김종인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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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인천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김진규 인천시의원과 김종인 시의원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6.5%, 국민의힘이 35.9%로 10.6%p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서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인프라 구축’이 응답률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김진규 20.4%’ VS ‘김종인 17.8%’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6~28일 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의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진규 시의원과 김종인 시의원이 각각 20.4%와 17.8%를 받았다. ‘그외 후보’는 15.4%, ‘없음’은 25.3%, ‘모름’이 21.1%다.

성별로 살펴보면 김진규 시의원은 남성에게서 22.7%, 여성에게서 18.1%의 적합도를 보였으며, 김종인 시의원은 남성 19.9%, 여성 15.7%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김진규 시의원이 18~29세, 40대, 50대에서 각각 18.4%, 23.4%, 30.3%로 김종인 시의원보다 높은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김종인 시의원은 30대, 60세 이상에서 각각 17.1%와 19.4%로 김진규 시의원보다 적합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갑 선거구(청라1·2, 가정1·2·3, 신현원창, 석남1·2·3, 가좌1·2·3·4동)에서 김진규 시의원이 18.7%, 김종인 시의원이 16.7%의 지지를 받았다. 또 을 선거구(검암경서, 연희, 청라3, 검단, 불로대곡, 원당, 당하, 오류왕길, 마전, 아라동)에서도 김진규 시의원이 22%, 김종인 시의원 18.8%의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 지지정당 민주 46.5% > 국힘 35.9%

‘정당지지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6.5%, 국민의힘 35.9%, 정의당 3.7% 등으로 나왔다. ‘기타’ 2.4%, ‘없음’ 9.9%, ‘모름’ 1.7% 순이다.

민주당은 남성 44.2%와 여성 48.8%로 모든 성별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남성 39.9%, 여성 31.8%다. 정의당은 남성 3.1%, 여성 4.3%다.

민주당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다. 민주당은 18~29세 43.5%, 30대 43.5%, 40대 57.8%, 50대 57.3%다.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52.1%로 민주당(30.8%)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갑 선거구에서 44.2%, 을 선거구 48.6%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다. 국민의힘은 갑 선거구 36.6%, 을 선거구 35.2%다. 정의당은 갑 선거구 4%, 을 선거구 3.4%다.

■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경제’

차기 서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각각 26.6%, 23.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주거안정’이 22.1%, ‘복지확대’가 16.5%, ‘교육·보육’이 6.4% 등이다.

성별 중 남성과 여성 모두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가장 높았다. 2번째 우선적 정책으로는 남성은 교통인프라 구축(25%)을, 여성은 주거안정(23.1%)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을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 꼽았다. 30대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갑 선거구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27.5%)과 주거안정(21.5%), 교통인프라 구축(20.9%) 순을 꼽았다. 원도심 지역이 많다보니 주거안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을 선거구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25.9%)과 교통인프라 구축(25.1%), 주거안정(22.6%) 순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74%, 유선전화 RDD 26%)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583명, 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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