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인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세대의 복원과 혁신적 구정 운영을 약속했다.
남궁 후보는 28일 “경선에서 인천지역 유일한 청년후보로서 현역 구청장을 압도적인 표차로 이긴 것은 변화의 바람을 바라는 구민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궁 후보는 지난 26~27일 이뤄진 동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45.58%의 지지를 받아 허인환 현역 구청장(28.1%)을 17.48%p 차이로 앞서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남궁 후보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젊고 역동적인 청년후보가 청년세대들을 대변하고 침체된 동구를 살리겠다고 호소해 투표에 참여한 당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남궁 후보는 앞으로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동구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궁 후보는 동구e음카드를 도입해 현재 10%의 캐시백에 5%를 더한 15%를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중이다.
남궁 후보는 “민주당이 불공정·부정의’에 분노한 청년들의 마음을 읽는 데 실패했고, 지난 대선 패배의 요인도 청년들의 분노였다”며 “청년들의 분노를 다독일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정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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