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_평택시장] 민주, 정장선 36.9% vs 김기성 18.9%...국힘, 공재광 33.2% vs 최호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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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평택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정장선 평택시장이, 국민의힘에선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정 시장이 36.9%를 얻으며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정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37.0%)과 여성(36.8%) 모두 정 시장이 차기 평택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36.6%, 30대에선 37.8%, 40대에선 36.8%, 50대에선 38.8%, 60세 이상에선 35.1%다. 정 시장에 이어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18.9%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8.0%p다. 김 전 부의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23.5%와 13.9%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18~29세에선 23.5%, 30대에선 12.5%, 40대에선 19.6%, 50대에선 26.4%, 60세 이상에선 13.4%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없음’은 29.3%, ‘잘모름’은 1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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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공 전 시장이 33.2%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9.7%를 기록한 최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23.5%p다. 공 전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38.5%)과 여성(27.3%)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공 전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기도 했다. 18~29세에선 16.7%, 30대에선 27.7%, 40대에선 43.2%, 50대에선 34.1%, 60세 이상에선 41.2%다. 공 전 시장과 최 자문위원에 이어 이병배 평택시의원이 8.1%,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이 5.6%, 이세종 전 경기도지사 정책특보가 4.8%, 이인숙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4.4%, 김홍규 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이 4.2%, 한규찬 평택행복포럼 대표가 3.5%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4.6%, ‘없음’은 11.7%, ‘잘모름’은 10.2%다.

평택시민 지지 정당은… 국힘 45.3% vs 민주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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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정장선 평택시장과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평택시장 자리 놓고 전현직 시장 경쟁 치열

평택시민이 차기 평택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정 시장이 36.9%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특히 정 시장은 갑선거구(39.9%)와 을선거구(34.1%)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18.9%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전 부의장은 갑선거구에서 17.1%, 을선거구에서 20.7%의 적합도를 얻었다.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선 공 전 시장이 33.2%를 얻었다. 그는 갑·을선거구에서 각각 33.2%의 적합도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최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은 9.7%의 적합도를 얻었다. 그는 갑선거구에서 12.5%, 을선거구에서 7.1%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한편 갑선거구는 진위·서탄면과 중앙·서정·송탄·지산·송북·신장1~2·통복·세교·비전1·동삭동, 을선거구는 팽성·안중·포승·청북읍과 고덕·오성·현덕면, 신평·원평·비전2·용이·고덕동이다.

■차기 평택시장 후보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51.7% > 더불어민주당 32.9%

평택시민을 상대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51.7%의 지지도를 얻었고, 민주당은 32.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18.8%p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18~29세 37.2%, 30대 47.7%, 40대 46.5%, 50대 51.9%, 60세 이상 71.0%다. 반면 민주당은 18~29세 36.6%, 30대 28.4%, 40대 44.0%, 50대 38.0%, 60세 이상 19.4%다. 성별에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남성에서 국민의힘은 56.7%, 민주당은 29.9%다. 여성에선 국민의힘 46.1%, 민주당 36.3%다.

■지지정당…국민의힘 45.3% > 더불어민주당 34.9%

평택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45.3%의 지지도를 얻었고, 민주당은 34.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10.4%p다. 지지정당을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선 국민의힘이 50.6%로 30.6%의 민주당보다 높았다. 반면 여성에선 민주당이 39.7%로 39.5%의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거주지역에선 국민의힘이 갑·을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보다 높았다. 각각 46.3%와 44.4%다. 민주당은 갑선거구에서 35.1%, 을선거구에서 34.8%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 4.8%, 기타정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9.3%, 잘모름은 3.7%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9%,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1%: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6천149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최해영·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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