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꾼 나요 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인천교육 제2의 도약 만들 것"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인천교육의 제 2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선거전을 치르겠다고 했다. 그는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선거에 임하는 각오

지난 임기 4년간 전국 최초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평등교육의 차원에서 무상교복,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의 돌봄교실을 확대했다. 오랜 기간의 낡은 교육행정을 민주적으로 재편하는 작업을 하는 등 새로운 인천교육의 기초를 다졌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인천교육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재선에 출마하게 됐다.

▲현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인천이 광역시인 만큼 규모가 커서 교육자원도 많지만, 그늘진 면도 적지 않다. 과밀학급 문제, 원도심 및 섬지역의 교육환경의 차이 등이 그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감염병이 학습결손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밀학급 기준을 33명에서 28명으로 조정하고, 학급당 20명으로 줄이면서 학습의 질을 개선하려 한다. 이것이 교육불평등 해소의 핵심이다.

▲인천교육의 차별화를 위한 주요 공약

인천에는 ‘세계녹색기후기구’, ‘국제자원봉사기구’ 등 국제기구들과 글로벌 캠퍼스 내 뉴욕주립대, 유타대학교, 켄트대학교 등이 있다. 인천의 교육정책은 이런 환경적 특성을 잘 반영해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이 진정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진로희망대로 성장하도록 도우려 한다.

▲교육가족에게 한마디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인천에서 교육받고, 인천에서 좋은 일자리도 갖고, 인천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역량을 갖춰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만들겠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현장을 가장 잘 아는 ‘초중등 교육전문가’, 인천을 잘 알고 미래비전을 갖춘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감히 저 도성훈이 이뤄낼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천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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