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꾼 나요 나] 허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경험, 경륜 살린 교육감”

image
허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허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장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인천교육을 진정한 인재양성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인천교육발전협의회’를 만들고, 20~30년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유급안식년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허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선거에 임하는 각오

인천교육이 다시 학부모와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진정한 인재양성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게 하겠다. 오랜기간 학교 교육 현장 경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요구 잘 알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계획으로 인천교육에 헌신하겠다.

▲현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현 인천교육은 수업시간에 교과서외의 사상교육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갈등 역시 나날이 깊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외의 교육은 신중하고, 예절교육과 애향심교육,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현장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교장·교감협의회’를 만들겠다. 특히 전문직 및 교장공모제 문제 유출에 대한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법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장 공모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향까지 검토하겠다.

▲인천교육의 차별화를 위한 주요 공약

지역 내 전문가와 교육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인천교육발전협의회’를 만들어 3~5년 단위의 계획을 마련하겠다. 또 교권을 다시 강화하기 위해서 학교장의 자율적인 책임 경영 제도를 구현하고, 20~30년의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유급 안식년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제 학생에 대한 접근금지 및 격리 제도와 부모 연대 책임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고, 휴식공간인 쉼터를 만들겠다. 또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도서관, 급식실 등 공용 공간의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

▲교육가족에게 한마디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다져온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교육을 만들겠다. 절대 단 1명의 직원이나 보좌관을 특별 채용하지 않고,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발로 뛰는 ‘머슴형 리더’가 되겠다.

김지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