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인천시의원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구는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다.
박 시의원은 2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계양특별시대를 열겠다”며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을 받아 추진해 온 개혁정책이 70년대로 회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의원은 또 이번 출마선언과 함께 서운·계양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 ‘자급자족 도시 계양’, OBS방송국 유치 등 ‘문화도시 계양’,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 내 계양구청역 추가 등 ‘인천의 교통 중심 계양’ 등의 공약화를 약속했다.
박 시의원은 “대한민국의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 계양 주민에게 공정하고 당당한 경선을 통해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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