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어선의 선원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5시 30분께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4.97t)가 표류하고 있다는 군 당국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A호는 출항 당시 2명의 선원이 탄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해경은 선원들이 실족했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보고 경비함정 6척, 해군 4척, 어업지도선 2척, 민간어선 10척 등 총 22척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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