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 결과 발표...의왕·안산·의정부 파주 확정

 

김상돈 의왕시장과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김원기·김경일 전 경기도의원은 각각 의정부와 파주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4인 경선이 치러진 의왕은 김상돈 현 시장이 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의장, 김진숙 전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위 부의장, 전경숙 의왕시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의왕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결과로 김 시장은 이미 공천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김성제 전 의왕시장과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마찬가지로 4인이 경쟁을 벌인 민주당 안산시장은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송한준·원미정·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의정부에선 김원기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에서 권재형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김 전 도의원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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