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우수 청년창업가 육성 나선다

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식에서 백운만 경기중기청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경기지역 28개 창업지원기관이 뜻을 모아 혁신 청년창업가를 육성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경기지역 우수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튜터링 100’은 우수한 창업인재와 지역의 창업인프라를 연결, 혁신창업국가를 선도해 나갈 청년창업가를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16곳,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4곳 등 창업보육기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총 28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예비창업패키지 운영기관에서는 입교생·졸업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추천하고 창업보육센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는 청년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혁신창업가로 육성하게 된다.

중진공, 기보, 신보 등은 이들에게 자금·보증을 지원해 창업 초기에 겪는 자금애로를 돕는다.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벤처 투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창업붐과 열기는 어느 때 보다 뜨겁다”면서 “이번 사업 모델이 좋은 성과를 창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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