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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공천

승인 2022-05-06 12:58
이민수 기자 minsn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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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민주당은 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상임고문을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으로 남은 지역구다. 또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상임고문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고문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관련) 언론 보도도 있고 인천지역 의원들의 요청도 있어서 시기적으로 오늘 결정하는게 맞겠다는 차원에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이 고문에게 요청을 했고, (이 상임고문이) 동의하고 수락하며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비대위는 계양을 외에 경기 성남 분당갑에 현 지역위원장인 김병관 전 의원을, 창원 의창에 김지수 현 경남도의원 겸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재보궐 선거 지역 7곳에 대한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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