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을 집에 불러들인 뒤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50분께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출장마사지 여성을 부른 뒤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범행에 앞서 옷가지 사이에 미리 카메라를 숨겨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메모리카드를 은닉하고 영상 삭제를 시도하려는 A씨로부터 카메라를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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