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수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후보는 6일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지난 4년이 옹진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이뤄내기에는 부족한 시간인 만큼 섬 균형 발전과 옹진의 미래 도약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후보는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각 면 오전 출항 여객선 확보’, ‘여객선 결항시 주민 숙박비 지원’ 등 섬주민의 1일 생활권 실현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섬주민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인천시 등과 적극 협의해 연안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도시철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 후보는 또 ‘백령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발전전략 수립’, ‘백령도 해양관광단지 지정 및 골프장·승마장 민간투자 유치’, ‘각 면 스마트 농업타운 단계별 확충’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도 내놨다. 장 후보는 “옹진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속적인 정책 기조 유지와 중단없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섬별 특색을 반영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섬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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