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개인종·단체종합 1위…여고부 염혜정은 70m·60m·50m·개인종합 金
김종우(경기체고)가 제56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3관왕 과녁을 명중시켰다.
김종우는 6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고부 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김종우는 50m에서 333점을 쏴 황성현(천안 병천고)과 함께 진효성(경기체고·330점)을 제치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종우는 개인종합서 1천333점으로 최우진(광주체고·1천330점)과 진효성(1천324점)에 앞서 1위에 오른 뒤, 진효성, 김선혁, 장준혁과 함께 팀을 이룬 단체종합서도 경기체고가 3천950점으로 경북고(3천915점)와 강원체고(3천912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염혜정(인천 부개고)이 70m와 60m, 50m, 개인종합서 우승해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염혜정은 70m서 338점을 쏴 안희연(충북체고)과 한솔(홍성여고·이상 336점)에 2점 앞서 우승한 후, 60m서도 351점으로 서보은(울산스포츠과학고·346점)에 5점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염혜정은 50m서도 336점을 쏴 안서윤(안양 성문고·334점)을 누르고 우승했고, 개인종합서도 1천376점으로 장미(충북체고·1천356점)를 20점 차로 제치며 4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남고부 30m에서 강민서(경기체고)는 354점을 쏴 유정현, 이정한(이상 강원체고), 조승현(평천고)과 공동 우승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여고부 안서윤은 30m서 356점으로 연은서(대전체고)와 공동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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