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고의 방승호가 제44회 충무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에서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 총성을 울렸다.
방승호는 6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서 7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승승장구하며 마지막 금메달 결정전서 17대3으로 이현서(울산상고)를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본선 1위인 같은 팀 조승찬은 3위에 입상했다.
앞서 방승호는 조승찬, 김태경, 이준혁과 팀을 이뤄 한광고가 1천857.7점으로 인천체고(1천857.1점)와 울산상고(1천856.5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오른 권유나(인천체고)는 이영은(대구체고)에게 금메달 결정전서 12대16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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