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계양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윤형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의 출마를 명분 없는 행위로 규정하며 지역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후보는 11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계양에서는 ‘경기도망지사’라고 부른다”며 “여러가지 궤변을 내놓고 있지만, 수사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 명분없는 출마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명분없이 출마한 이 후보로부터 계양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려 한다”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게 이번 선거의 목표”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를 ‘윤형선만 계양을 보고 간다’, ‘계양을 지켜내겠습니다. 계양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계양을 이용하지 않습니다’로 정한 상태다.
윤 후보는 “25년동안 계양을 지역구에서 활동했고, 5명의 공동 원장과 내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밑바닥에서 선거운동을 해가며 이런 부분을 충분히 알려가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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