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꾼 나요 나]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용도지역·용적률 조정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선6기 시장 재임 시절 원도심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유정복 예비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용도지역·용적률을 조정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인천지역 일부 원도심이 토지 용도와 용적률 제한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진전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유 후보는 안전진단이나 용역비 등 도시재생 사업의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3호선을 건설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고, 도시 재생사업을 촉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 후보는 주택금융정책을 도입하고 문화·체육·편의시설·스마트주차장을 설치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내 집을 지키고 재산이 늘어나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 후보는 “자유공원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유럽형 주택과 한옥단지를 조성하고 동구 일대를 암스테르담식 수변도시로 꾸밀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철도박물관과 한국야구박물관도 세워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도시로 재생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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