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이민근 결정

도내 31개 시·군 대진표 확정, 양당 광역의원 비례대표도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가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양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완성됐다.

1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 전 의장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석훈·김정택·양진영·홍장표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가 됐다. 공식 발표는 12일이다.

이에 따라 오는 지방선거에서 안산은 이 전 의장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윤화섭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의 삼자 매치가 치러진다.

양당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도 발표했다.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순번대로 ▲이자형 도당 대학생위원장 ▲장민수 청년유니버스 대표 ▲최효숙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장 ▲김선영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 ▲황세주 안성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박재용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양주지회장 ▲김옥순 한국 여성지도자 연합 의왕시 지회장 ▲김현덕 한국곰두리 봉사회 중앙회장 ▲정보나 광명 청소년재단 지도사 ▲노민애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온라인소통단 팀원 등 10명이다. 다만 아직 비대위의 인준절차가 남아있다고 도당은 설명했다.

국민의힘 도당도 지난 10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11명을 공개했다. 순번대로 ▲조희선 도당 여성위원장 ▲이용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장 ▲이서영 도당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승용 대한주택관리협회 이사 ▲이채영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자문위원 ▲양우식 전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기획실장 ▲정경자 전 여성경영자총협의회 남양주지부 회장 ▲김도훈 도당 청년위원장 ▲이지향 애플경제 편집위원 ▲성주 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평택갑 선거대책위원장 겸 총괄위원장 ▲김경숙 도당 대변인 등 11명이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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