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분 한분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섭니다."
김동근 국민의 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14일 있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정치를 하려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의정부지역 국민의 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정치를 왜 하려는가 생각했다"며 갈 곳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중증장애 청년의 부모 얘기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 시장이 돼 중증장애 청년의 갈 곳을 마련해 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시민 하나 하나의 삶이 존중받게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후보는 " 시민과 함께 의정부를 멋있게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은 대형 에어콘 작동에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5백여 지지자들로 사무소는 발디딜 틈이 없었고 열기가 후끈 했다.
경기북부의 정치원로인 목요상, 4선의 홍문종 전 의원과 함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참석해 김동근 후보를 응원했다.
목요상 전 의원은 "열기를 보니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김동근과 함께 도지사 시절 근무한 적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김동근은 원칙을 중시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이다"며 "김동근이 나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남북통일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 것이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홍문종 전의원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 후보들이 시장, 시도의원에 당선돼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 힘과 하나가 돼 필승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김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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