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꾼 나요 나] 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스승상 제정 등 공약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상을 제정하는 등 교사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으로 당선하면 매년 시민의 날(10월15일)에 맞춰 스승상을 시상하고 우수교사를 선정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 후보는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이들 공약에는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교사들의 교권을 높이겠다는 유 후보의 구상이 담겨있다.

특히 유 후보는 교육 중 발생한 돌발사고의 책임을 교사가 질 경우를 대비해 보상비와 형사방어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배생책임보험의 보상범위와 보상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맞춤형 교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학교 단위의 치유 과정을 지원하는 등 교원치유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공약도 준비하고 있다.

유 후보는 “교권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을 중시하는 미래 지향의 창의적 교육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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