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소방동우회 경기남부지부가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우회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재향소방동우회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2일 안양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동우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엔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박성봉 재향소방동우회 경기남부지부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재향소방동우회는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모임으로, 경기남부지부에선 총 24개 지회·회원 474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 취임 이후 도내 14개 소방서에 설치돼 있던 동우회 지회를 35개 모든 소방서에 확대 설치하는 등 본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동우회 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으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퇴직 후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우회가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