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전기충전소서 차량에 불

지난 15일 오전 9시26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전기충전소의에서 충전하던 차량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강화소방서 제공.

 

인천 강화군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던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관계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6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26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던 전기화물차에서 불이 붙었다.

사고 당시 신고자는 전기화물차를 충전하던 중 ‘펑’ 소리를 듣고 차량 엔진 내부에 다량의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충전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난 뒤 차량 하부 배터리 연결선이 녹아 있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차량배터리와 충전기 손상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전기 결함 및 위험 요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최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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