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보수 성향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임태희 희망나무펀드’가 개설 약 3시간 만에 목표액을 채우고 마감했다.
임태희 캠프는 16일 오전 9시께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만든 ‘임태희 희망펀드’가 개설 3시간 만에 목표액 30억원을 채웠다고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도민들의 이 뜨거운 마음을 하나로 모아 6월1일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면서 “펀드에 동참해준 도민 모두 진보교육 13년을 끝내고 경기도를 대한민국 교육 특별도로 만들겠다는 임태희를 응원하는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선거 펀드는 선거비용 일부를 공개적으로 마련하는 정치 이벤트로 투명한 선거를 담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가 끝난 뒤 선거운동 비용을 보전 받아 약속한 상환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원금, 이자를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임태희 희망펀드 원금 및 이자(금리 연 3.0%)는 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8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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