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TG(톨게이트) 교차로 개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주TG 주변을 트럼펫형 입체교차로 변경키로 했다. 해당 사업 평가가 완료되면 인근 회안대로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광주·하남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해당 사업 관련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타당성 평가검증이 모두 완료됐다.
시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타당성 평가검증 결과 경제성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가 설문을 통한 정책성 분석 평가 시 광주TG 교차로 개선을 통한 정책성과 지역경제 발전, 편의성 등이 향상돼 교통사고 및 혼잡을 완화하는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고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사업비 일부는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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