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40대 남성 B씨에 다가가 얼굴과 가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길거리에서 처음 본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턱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원한관계 등을 포함,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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