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연수구 지역현안 ‘원팀’으로 해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오른쪽부터)가 ‘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남석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연수구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으로 뭉친다.

민주당 시당은 지난 18일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국회의원, 인천시장 후보, 구청장 후보가 지역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협약서에는 유동수 시당위원장(더큰e음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박남춘 시장 후보, 고 후보가 각각 서명했다.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총괄선대위원장)는 전폭적인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중·동구 소각장 예정부지에서 ‘남항 근린공원’ 배제, 화물주차장 부지 이전을 위한 대체부지 검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한 지역개발 추진 및 특별지구 지정, 수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청학역 정차 및 원도심 순환 노면전차 설치로 온 동네 KTX-GTX 역세권 공유, 세브란스병원 적기 완공과 송도 노면전차 추진, 송도국제도시 학교 조속 신설로 과열 학급 해소, 광역버스 준공영제(M버스) 추진과 노선 확대 및 증차 등에 대한 한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고 후보는 “민주당이 원팀으로 구의 지역 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며 “무엇보다 대통령선거 후보를 지낸 이 후보가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더 큰 힘을 얻게 됐다”고 했다.

박 후보는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고 실천해 동반자로서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인천과 구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광범위한 정책연대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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