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후보가 어장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등을 추진해 옹진에서 변화와 새로움을 이끌어내겠다고 19일 밝혔다.
문 후보는 “최근 지역의 어장 면적이 일부 늘어났지만 아직도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에 지장이 많다”며 “안전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어장을 확대하고 조업시간을 늘려 어업인들의 수익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어획량을 크게 늘려 섬별로 대규모 수산업 집적단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농민들이 외부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7개면에 벼 건조장 시설을 확충하고 수매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영흥면 선거사무소에서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인구 3만 옹진을 만들기 위한 주요 공약과 포부 등을 발표했다. 출정식에는 당원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 후보는 출정 선언문을 통해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7년에 걸친 공직 경험으로 맺은 중앙정부, 정계, 학계 등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며 “반드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반드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해군 영흥도 견적비에서 부부가 함께 참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또 2시간 동안 에너지파크홀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며 선거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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